이번 토론회는 도와 홍성군이 밤과 새벽 등 취약시간 악취측정, 하절기 가축분뇨 관리상태 합동점검 등 지속적인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김선태 대전대 교수, 이은영 수원대 교수, 송준익 천안연암대 교수, 오제범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 차장 등 전문가의 축산악취 개선방안 발표가 실시됐다.
특히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축산 악취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문가들의 제안에 대한 현실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서 축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 주변 반경 5㎞ 이내에는 448개 농가에서 25만 1142마리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축산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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