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주부도박단(아도사키) 21명 검거

부여경찰서(서장 홍완선)에서는 27일 01:16경 농촌 지역의 한적한 식당을 임대, 각 지역 모집책을 동원, 가정주부 등 모집하여 화투 51매를 이용 참가자들을 두 패(○, ×)로 나눠 도금을 걸게 하고, 화투 3매의 합산한 수의 끝자리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방식(일명 : 아도사키)으로 도박을 한 피의자 21명을 도박 및 도박 개장죄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관내에 폐업한 식당에 외지인들이 자주 드나들며 도박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 도박 장소 인근 야산에서 10일간 잠복수사 중, 도박 의심차량에 피의자들이 이동하는 정황을 포착, 피의자들이 도박에 열중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현장을 급습, 가정주부 등 피의자 송모(여·51, 대구 남구 거주) 씨 등 2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도금 1222만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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