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지난달 22일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탐방 및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보령지청의 중점 추진 사업인 ‘결혼이민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누리 일자리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령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취업역량 강화 및 신속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결혼이민자 10명이 지역 기업인 한국후꼬쿠(주)을 탐방했으며, 1차 면접이 진행됐다.

지역 중소기업인 한국후꼬쿠(주)는 상시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결혼이민자의 노동력 확보로 인하여 기업경영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향후 취업취약 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인재 보령지청장은 “정부 3.0시대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번 기업탐방 및 현장면접은 고용노동부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력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사회 적응 및 신속한 취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식개선 및 인력수급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