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윈윈, 학교설명회 통한 삼위일체 완성!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2학기를 맞이해 2015 2학기 교육과정운영계획,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연수,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자유학기제의 이해에 관한 학부모 연수를 지난달 18일에 글나루 도서관에서 가졌다. 또한, 연수가 끝난 늦은 8시부터 각 반 교실에서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자녀들에 관해 진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며 그동안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풀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천형우 교장의 간단한 환영사에 이어 이존석 교감의 안내로 2015 2학기 백제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교육과정 편제표, 중점교육활동, 학교행사 일정, 2015 1학기 교육실적 등을 안내했다. 뒤이어 황현주 교무부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관련해 만족도 조사, 온라인 평가시스템 등을 설명하며 교육역량을 높이기 위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5학년도 처음 실시되는 1학년 자유학기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학부모들은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아직도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백길렬 생활지도부장이 참고 자료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과의 소통을 통해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는 아름다운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달 연수가 끝나고 참석한 모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우관계, 학교생활, 성적 등 자녀들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털어놓았고 교사들은 준비한 자료를 보여주고 평소 관찰한 모습을 이야기하며 세부적으로 소통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가정생활을 이야기하여 담임교사들이 참고할 사실을 주지시켰다.
담임과 상담을 마친 김현순 학부모는 “담임과의 대화를 통해 진학문제, 학교생활 문제를 진지하게 상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제중은 일부러 늦은 시간에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직장을 가진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고, 학습, 인성, 생활 등 학생의 객관적인 학교 적응의 정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여 자녀 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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