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 교과서가 왠 말이냐?
日 역사왜곡 교과서가 왠 말이냐?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10.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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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고 역사동아리, 일본 독도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철회 서명운동 전개
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상) 역사동아리 ‘소부리’ 학생들은 제61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하여 정림사지 행사장과 부소산 일대에서 ‘일본 독도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철회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ㄴ 21c부여신문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4월 16일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 18종에 대한 독도역사 왜곡 검정결과 발표로 내년부터 대부분의 일본 중학교 학생들이 독도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가지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학교에서 왜곡된 수업을 받게 됐다.

일본은 끈질기게 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그것을 기정사실화하여 모든 학교에서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에 대해 무감각하게 여기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부여여고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백제문화제 기간을 맞이하여 관광객을 상대로 홍보와 서명운동을 펼쳤다.

홍보와 서명운동을 계획한 부여여고 역사동아리 ‘소부리’의 회장인 박윤지 학생은 “고대 백제와 일본은 친밀하게 교류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발전시켜왔는데 근대 제국주의 시기 이후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끈질기게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일본이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두 나라가 고대의 백제와 일본처럼 서로 도우며 함께 역사발전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부여 부소산 삼충사에서 백제의 충신들을 기리기 위해 열린 삼충제 등 백제문화제 행사에 참석한 많은 관광객들도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 결과는 (사)독도살리기 국민운동 본부에서 수합하여 내달 25일(수) 14시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후 일본 문부과학상 앞으로 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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