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한 80번째 환자는 12일 발열로 인한 재검사를 통해 메르스 양성 확진을 받았다.
이에 80번 환자가 거쳐간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충남도민 3명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도는 능동감시자의 최종 해제일인 이달 26일까지 모니터링을 수시로 실시하고, 방역관계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필요시 국가지정격리병원(단국대 천안병원) 음압병실을 즉시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WHO 기준에 따라 2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장했다.
도 관계자는 "능동감시자를 수시로 체크해 발열 등 증상이 보이면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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