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등학교 34회 졸업 30주년 기념 Homecoming Day
부여고등학교 34회 졸업 30주년 기념 Homecoming Day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10.2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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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우리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쉰다”
ㄴ 21c부여신문

졸업 30여년이 지났어도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동창생으로서 우정은 변함이 없었다. 부여고등학교 제34회 졸업 3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17일 모교 청람관에서 열렸다.

모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이날 행사에는 류익렬 은사외 15명, 부여고등학교 최규학 교장, 강용일 총동창회장, 김종록 재경동문회장, 허병무 제33회 대표, 황규산 21세기 부여신문 대표, 류석·박찬영·소종섭·정한채 제34회졸업30주년기념홈커밍데이행사 공동추진위원장 및 동창 70여명이 참석했다.

류석 추진공동위원장의 개회사, 박찬영 추진공동위원장의 은사 및 내빈 소개와 추진위원 소개, 정한채 추진공동위원장의 추진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홈커밍데이 축하케이크 자르기. 21c부여신문

소종섭 공동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의 이 아름다운 현장이 또 하나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정든 모교를 떠난지 어느덧 30년이 지났다. 그리운 선생님들의 얼굴도 기억 속에 가물가물한 세월이고, 강산이 세 번 바뀌는 시간 속에서도 우리는 부고인, 부여고 34회 졸업생이란 자부심을 품고 생활해 왔다. 앞으로도 자랑스런 모교 부여고와 제34회 동창생으로서의 우정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말했다.

은사님께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모습. 21c부여신문

이어 “우리의 오늘 홈커밍데이 행사가 모교 사랑을 더욱 깊게 하고 모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내빈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최규학 부여고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 역시 부여고등학교 23회 졸업생”이라면서 “제34회 졸업생 여러분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여러분의 모교는 학년별 9학급 총 27학급에 769명의 후배 재학생들이 80여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청운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충남의 명문이 되었고 앞으로도 전국적인 명문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4회 동창생. 21c부여신문

강용일 총동창회장은 “34회 동문 여러분께서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의 선봉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고, 김종록 재경동문회장은 “재경동문회가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모교의 명예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사님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은사 대표로 나선 류익렬 은사는 “오늘 사제 간의 정분을 영원히 두텁게 하기 위한 홈커밍 모임을 추진한 제34회 졸업생 여러분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하며, 그간 마음 속에 간직했던 추억의 정분과 정담을 마음껏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제34회 졸업생들은 모교발전기금을 최규학 교장에게 전달했고, 15명의 은사님들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모교에서 모처럼 추억의 시간을 나누었다.

제34회 동창생. 21c부여신문

한편, 제34회 졸업생은 유재성 총경을 비롯해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박상훈 (주)피제이디자인 상무, 조각가 정근영 등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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