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가을체육대회 개최
백제중학교(교장 천형우)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동장에서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여름이 떠나는 자리, 가을이 오는 교정에서 학생들의 잔치가 펼쳐졌다. 하늘은 높았고 그들의 함성은 가을하늘을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100m달리기를 시작으로 학급별 모든 학생이 참가하는 피구 및 줄다리기, 그리고 남자 종목인 축구, 여학생들의 홈런을 바라볼 수 있는 발야구 등이 단체종목으로 선정됐으며, 남녀 이어달리기, 배드민턴 혼합복식, 단체줄넘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타고난 능력과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었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1등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점심식사 후에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반별로 연출하여 나라사랑의 기틀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 2, 3학년 각 반 학생들은 반의 개성을 살린 이니셜을 새긴 유니폼을 맞추어 입었고, 달리고 차고 받고 넘고 힘을 겨루는 반 대표 학생을 응원하며 체육대회의 열기에 빠져들었다.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로 이번 체육대회를 마무리했다.
공부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모든 백중 교육가족이 하나가 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현장은 아름다운 가을잔치로 열매맺기에 충분했다.
2015 마지막 체육대회를 치른 김영은(3) 학생은 “체육대회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단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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