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서장 서정권)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담마루에서 각 과장, 계장, 건양대부여병원(병원장 정대성)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범죄로 인한 피해를 당하고도 경제적 생활이 어려움으로 인한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 진료를 거부하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부여경찰서와 건양대부여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가정폭력으로 인한 다문화가정 피해자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해당된다.

정대성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를 당하고도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며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