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권기홍)는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과 함께 지난 14일 공주에 있는 공주풀꽃이랑마을에서 부여지역 6세~8세까지의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른 식문화를 위한 어린이 농촌식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농촌식문화체험교실은 농협중앙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농촌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농촌 食문화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은 고구마 수확체험과 밤경단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식생활과 농촌문화를 체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권기홍 부여군지부장은 “최근 서구화된 사회로 인해 잘못된 식습관으로 어린이들이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어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식생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fast food로 서구적으로 변해버린 어린이들의 식생활이 이번 식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농산물로 이루어진 농촌식탁의 소중함을 어릴 적부터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사랑 운동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