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권기홍)는 지난달 22일 부여군 고향주부모임(회장 이정임) 임원 및 지역농협 직원들과 함께 ‘농촌사랑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규암지역에 소재한 한 농가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 고추장 240kg을 담갔으며 만들어진 고추장은 지역별로 나눠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됐다.

또한, 30일에는 100여명의 부여군 읍면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바자회를 열고 지역별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에서의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 장터에서는 잡곡 및 단감, 묵, 노각오이 장아찌 등 지역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판매했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5kg 용량의 고추장 50통을 부여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정임 회장은 “어머님의 손맛으로 만들어진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들이 바자회를 통해 많이 판매되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기홍 지부장은 “우리나라 전통장의 깊은 맛과 우수성에 대해 농협의 여성단체들이 앞장서 홍보하고 농촌문화로 지켜지고 이어갈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