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전역 불법현수막 광고 군청 골머리
부여읍을 중심으로 부여군 전역에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현수막이 마구잡이식으로 내걸리고 있어 부여군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최근 행정기관에서 관광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불법현수막 단속 및 철거를 실시하면서 부여읍 시가지가 매우 깨끗해졌다는 군민들의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말 비가 오는 틈을 타 다시 곳곳에 특정 아파트 분양광고 현수막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가로수를 훼손하는 일도 빈번하여 지역의 환경단체에서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견을 보이고 있으며, 부여군에서도 앞으로 더욱 더 단속을 강화하고 과감하게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역 주거밀집지역인 아파트, 빌라의 우편함에 분양광고 전단지를 무차별 살포하면서 주민들에게 분양광고의 신뢰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놓고 지역환경단체와 시민단체에서는 “아파트 분양광고와 관련된 업체와 그 갯수, 현수막 개시기간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공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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