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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봉사 열정이 준 감동
식지 않는 봉사 열정이 준 감동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5.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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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김기환 회장 헌신적 봉사 큰 화제
dd 21c부여신문
80의 나이를 넘기면서 ‘더불어 사는 세상, 봉사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김기환(80, 사진) 회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 회장은 평생을 교육자로 43년간 부여를 중심으로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자로 봉사해 왔다. 퇴임 후에도 김 회장은 나주 김씨 종친회 부여군회장 및 중앙위원, 백제문화선양위원, 바른선거모임 부여군회장 겸 충남공동대표, 부여교육청 행정자문위원, 부여군교육삼락회장, 숲해설지도자협회 부여군회장, 충남정신운동 부여군회장 겸 충남부회장, 학교폭력 상담위원, 충남도민 상담위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했고, 지난 2010년 4월에는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으로 지역의 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이 봉사하는 기쁨을 더욱 가슴에 담게 하는 계기가 된 일은 교육자시절 남몰래 중병을 앓고 있는 제자를 위해 박봉을 털었던 일화가 교육계에 알려지면서 그는 더욱 사회봉사에 매진을 하게 된다.

교육적 환경이 뒤쳐진 점을 늘 안타까워하면서 시골의 제자들의 서울 견학을 추진하고, 삼신보육원 교육봉사를 비롯해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에 숨은 봉사자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퇴직 후에도 ‘금빛 평생교육 봉사단원’으로 사회활동을 펼쳤고, 마을회관 부지를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노인회장으로 매월 업무추진비를 아껴 노인회를 위해 쓰면서 자기 사비를 보태 사무국과 읍·면 노인회관에도 봉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교육자시절 문교부장관 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한국보이스카우트봉사유공 표창 7회, 노인위로자원봉사유공(충남도지사) 2회, 특히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대상을 수상하면서 부여의 대표적인 사회봉사가이자 교육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본인 앞으로 나오는 연금을 사회봉사활동으로 사용하면서 늘 실천하는 교육을 몸소 보이고 있는 이시대의 살아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고향 부여를 가장 사랑하고 또 앞으로 고향사랑 운동 전개를 끝없이 펼치겠다”고 말하는 김기환 회장은 5월 가정의 달 가장 어울리는 이름으로 늘 우리곁에서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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