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 네덜란드 교육관계자 한국알기수업 참관 방문
부여초등학교(교장 강선모)는 지난달 17일 네덜란드 교육관계자가 방문해 한국알기수업을 참관했다.
한국알기수업은 부여군과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 시(市)에서 ‘한국알기’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방문자는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시(市)에서 교육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Gerardus van Rensch 부시장을 비롯하여 드라이프(市) Frederik Harmsen 전(前) 부시장, 초·중학교 교장 및 교사, 주네덜란드 대사관, 국제교류재단 담당자 14명과 부여군청 안중완 교육협력팀장 등 총 17명이다.
한국알기 방문단은 강선모 교장으로부터 부여초 특색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주교대 대용부설초등학교 운영 및 다독다독 독서교육,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소개받은 후 6학년 2반(담임 김성희)의 사회과 세계사 수업을 참관했다. 교수·학습 과정안은 영문 번역본으로 제공하여 한국알기 방문단의 이해를 도왔다.
수업 후에는 네덜란드 한국알기수업 6학년 2반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 응답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지구본에서 네덜란드를 찾아 방문단에게 보이기도 하고, 네덜란드의 교육과정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호스트안데마스시(市)의 초등학교 교장은 “부여초 학생들과 네덜란드 학생들이 e-mail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선모 부여초 교장은 “이번 ‘한국알기수업’을 통해 네덜란드 방문단은 한국의 교육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부여군과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시(市)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초등학교의 교육문화도 활발히 교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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