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4일 부여읍 동남리 남영공원에 있는 애국지사 추모비에서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여군지회(회장 김영위) 주관으로 유족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신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독립애국지사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한편, 남영공원 내 위치한 독립운동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해 독립애국지사 58인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매년 이곳에서는 애국지사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평소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자라나는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교육학습의 장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