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허옥란)는 지난달 16일 외산면 지선리 로뎀 수련원에서 적십자 봉사회 회원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춧가루 50근 분량의 고추장을 담가 희망풍차 결연가정, 취약계층, 저소득 가구 등 총 58가구에 따뜻한 정과 함께 고추장을 직접 전달했다.

허옥란 외산면 적십자 봉사회 회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소외됐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지역 사회에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 배려의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산면 적십자 봉사회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목욕봉사 등 찾아가는 봉사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