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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에서 부모역할은?
진로교육에서 부모역할은?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5.12.15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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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재능 발견’이 관건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부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유학기 시대를 맞이하여 진로 교육에서의 부모 역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테너 장경환의 웅장한 가곡으로 시작되어 본인의 진솔한 진로이야기 통해 학부모들의 마음을 열었다. 이후 티엠디 그룹 고봉익 대표의 ‘자유학기 시대를 맞이해 진로 교육에서의 부모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어졌으며,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의 ‘공교육 정상화법 연수 및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순으로 연수가 진행했다.

고봉익 대표는 “부모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진로를 결정할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하며, 아이의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로서 지켜봐야 한다. 애벌레가 멋진 나비가 되는 것과 같이 반짝이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이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진로와 관련한 학교생활기록부를 강조하며 “아이가 원하는 진로에 맞추고 용기를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하며 선행 교육은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우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아이 자신이 할 수 기다리는 것이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교육 구현이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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