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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우리 고향 부여에 새로운 희망의 빛
[송년사] 우리 고향 부여에 새로운 희망의 빛
  • 김진환
  • 승인 2015.12.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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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ㅎ 21c부여신문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향우 여러분들, 금년에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부여인의 긍지를 지키며 활동하시는 향우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금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동족상잔의 전쟁을 거치면서도 불사조처럼 일어나 그간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산, 건너야 할 강이 적지 않습니다.

금년에도 세월호의 후유증과 메르스 사태로 고난을 겪었고, 경제상황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고향 부여에는 새로운 희망의 빛이 비쳤습니다. 부여의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부여정림사지, 부여능산리 고분군, 부여나성 등 찬란한 백제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참으로 기쁜 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부여는 역사의 땅, 문화의 본향으로 세계의 도시로 도약하는 르네상스 부흥기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백제의 왕도 사비의 후예로서 큰 자부심을 가집시다.

금년에 재경부여군민회의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향우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세모에 뜻하신 일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에는 또 찬란한 태양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희망으로 내일을 맞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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