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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보도 탐사기획 ‘부여 정신’ 확립 계기 마련
본지 보도 탐사기획 ‘부여 정신’ 확립 계기 마련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5.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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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종섭 향우 ‘우리가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들’ 성황리에 마쳐
ss 21c부여신문
본지에 지난 해부터 기획으로 연재되었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 탐사기획 보도가 지난 394호 ‘퇴수재 조성복’을 마지막으로 18회 연재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 탐사기획은 장장 1년여에 걸쳐 그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들을 지면에 올리면서 새로운 기획 보도로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특히 부여 출신으로 중앙 언론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종섭(시사저널 편집장·재경부여군민회 상임부회장, 사진) 향우의 ‘부여 정신’을 되살리는 큰 의미를 남겼다.

또 우리가 젊은 언론인의 활약상을 알게 되는 새로운 인재의 등장으로 출향인과 고향 주민들이 함께 호흡을 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해 9월에는 충남도에서 선정한 ‘지역언론지원사업’에 당당히 선정되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 탐사기획 보도가 전국적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부여지역 언론의 영향력을 높이면서 널리 알리는 성과도 올렸다.

그 동안 18회에 걸쳐 등장한 부여의 역사 인물들은 부여인으로서 쉽게 알고 있는 인물을 비롯해 역사 속에 묻혀있던 인물을 찾아냄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큰 지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각 학교에서 역사과목 수업 교재로까지 읽혀지는 기대 이상의 교육적 효과까지 거둬 앞으로 본지에서 소종섭 향우와 함께 더 큰 노력과 관심을 갖게 하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

소종섭 편집장은 “그 동안 21세기 부여신문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을 연재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올 5월까지 9개월 간 격주로 진행된 장기 보도였고, 이 기획을 통해 내 고향 부여가 단순히 백제의 옛 땅이라는 시각을 넘어 역사와 문화, 사상의 본고장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며 “새로운 부여는 죽어 있는 ‘정신’을 부활하는 것으로부터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다. 계백 성충 흥수로 상징되는 백제 시대의 ‘충신’에 더해 고려, 조선 나아가 근·현대의 부여에 흐르는 정신사의 맥을 짚어보고자 했다. 나를 포함 부여인이라면 부여와 관련 있는 역사 인물들에 대해 알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소 편집장은 이어 “연재를 끝내고 나니 아쉬움이 많다. 특히 부여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인물들에 대한 재조명은 새로운 준비작업을 거쳐 언젠가 꼭 담아내고 싶다. 서원, 사우, 정려 등에 모셔져 있는 미처 다루지 못한 훌륭한 분들도 많다”며 “앞으로 후학들이 알 수 있도록 연재 내용을 보완해 책으로 펴내는 작업과 답사단 등을 조직해 현장을 직접 답사하며 이분들의 자취와 정신을 배우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 기획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신 부여 안팎의 많은 분들에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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