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고 수령자 공주시 150만원, 부여군 137만원,- 20년 이상 가입자는 매월 평균 79만 7천원 수령
국민연금공단 공주부여지사(지사장 유인규)는 2015년 한 해 동안 공주시·부여군 23,335명에게 총 710억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연금 지급 총액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주시(12,474명, 391억), 부여군( 10,861명, 318억) 순으로 나타났다.
월 1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도 215명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 보면 공주시(138명), 부여군(77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수급자가 매월 받는 평균 연금액은 46만7천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체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39% 였다. 특히 유족연금, 분할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국민연금이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여성의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부여군 만 61세 이상 인구의 38.1%가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대비 상승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공주시(36.79%), 부여군(39.67%) 순으로 나타났다.
노령연금의 경우 가입기간이 길수록 월 연금수령액이 많아지는데, 20년 이상 가입하여 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483명이며 이들의 평균 연금월액은 79만 7천원이었다.
2015년 6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로 인하한 후 9개월간 1%대에 머무르고 있고, 전국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제로 금리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예ㆍ적금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는 어려워졌다.
따라서 안정된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노후대비 3층 구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첫 단계인 국민연금에 가능한 빨리 가입하여, 많이, 오래 납부하는 것이 좋으며, 국민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 노후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국민연금공단 107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개인별 노후설계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시행일 2015.12.23.).
유인규 공주부여지사장은 “2015년 통계분석 결과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연금보험료 납부자인 소득신고자와 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각각 50만 명, 25만 명 증가 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와 더불어 전 국민 모두가 각자의 연금 통장을 가질 수 있도록 ‘1인 1연금’ 체계 확립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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