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중학교(교장 이광래, 사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노인공경의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이광래 교장을 선두로 학생지도 교사 및 학생 대표와 함께 학구 내에 위치한 경로당 네 곳을 방문하여 사랑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용강중은 해마다 5월이면 인근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로 노인공경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효 실천 교육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1인 1교 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담소도 나누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더욱 뜻 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이날 효 실천에 함께한 이설아 학생회장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주름진 손을 잡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으며, 바른 품성 5운동의 공경분야를 실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광래 교장은 “경로당 방문이 의례적인 연중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언제나 노인을 공경하고 바른 품성을 가질 수 있는 산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