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토박이가 본 ‘신부여팔경’
부여 토박이가 본 ‘신부여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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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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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 ‘신부여팔경’ 저자 윤재환 작가 초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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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출신으로 지난 해 국내 최고 실력의 화가들과 만화가들이 부여를 답사하여 스케치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던 ‘신부여팔경’의 저자 윤재환(사진) 작가 초청강연회가 지난 12일 부여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부여도서관이 주최한 가운데 고란독서회, 호랑이 책걸음, 삼락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윤재환 작가의 ‘신부여팔경’을 살펴보면 내 4경으로 ‘금성산의 조망, 부소산 산책, 궁남지 연꽃, 백제탑 석조’로 나뉘었고, 외 4경으로는 ‘무량사 매월당, 주암리 은행나무, 장하리 3층석탑, 대조사 미륵불상’이다.

부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지역에 대한 큰 호기심으로 바라본 백제와 부여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을 성장과정을 통하여 깊은 감수성으로 담아낸 ‘신부여팔경’을 관련 자료사진과 함께 담담하게 전개하여 참석자들에게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열었다.

이날 강연을 듣고 고란독서회 김금선(부여읍 쌍북리) 회장은 “우리 고장 부여에서도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문화재를 비롯해 아름다운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우는 계기를 갖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세대가 자녀들에게도 심어줘야 할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재환 작가는 강연 후 참석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과 함께 ‘신부여팔경’ 사인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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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樂山 윤재환’
1962년생으로 백제초, 부여중, 천안북일고 졸업 후 서강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졸업(회계학 석사)했다.
(주)대우 외환부, 섬유 경공업 사업개발팀, (주)녹십자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사)한국종이접기협회 사무국장, (사)문화우리 사무국장, (주)도서출판 종이나라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 이어령) 사무국장과 민학회 총무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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