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중, 친영어 환경 제공을 위한 팝송경연대회
용강중학교(교장 이광래)에서는 지난 21일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제7회 팝송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실시한 이번 경연대회는 1학년이 2개팀, 2학년 1팀, 3학년 5개팀의 총 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지켜보는 학생들 또한 아는 노래가 나오면 함께 박수도 치고 따라 부르면서 자신이 무대에 선 가수처럼 열광의 도가니에 흠뻑 빠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은 이민선(3) 쥐었고, 김아람(3) 외 3명의 학생이 마지막에 축하공연을 펼치며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심사를 맡은 교사는 “아직 중학생이지만 그 음악의 내용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고 발음 연습도 열심히 해서 원어민 못지않게 노래를 잘 불렀다”는 심사평을 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열정도 관심도 점점 높아진다며 내년에는 예선전을 가져야 될 것 같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광래 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언제 어디서나 팝송을 부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노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친영어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적 효과도 가져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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