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4개, 동 2개 쾌거
부여교육지원청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4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부여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초등 1명, 중등 16명 등 총 17명의 선수들이 카누, 복싱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금 4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충남교육청(금 33, 은 22, 동 39)이 시·도 종합 순위 5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메달획득 사항을 살펴보면, 부여의 영원한 전략종목인 카누 남중부 K4에서 허원·이영웅·조현희·주중현(부여중) 선수, 여중부 K1에서 이한별 선수, K2에서 김아현, 류진희 선수, K4에서 송민지, 김아현, 이한별, 류진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카누 여중부는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체육 강군의 위상을 떨쳤고, 동메달 부문에서 카누 남중부 K1 허원(부여중) 선수가 입상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복싱 남중부 웰터급 신상준(은산중)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백제의 후예로서 부여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4일 동안 하남, 양평 등을 오가며 선수단을 격려한 김태정 교육장은 “열악한 군세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지도교사와 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쳐 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낸 덕분”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한별(부여여중 2)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며 카누부문 여중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충남 카누는 전 종목 8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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