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팀 12명으로 본격 출범… 10월 31일까지 T/F팀으로 운영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1400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58회 백제문화제’의 부여군 추진단이 군민회관 내 문화사랑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 출범했다. 추진단은 라창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정호 문화관광과장이 부단장을 맡아 실무를 총괄할 예정인 가운데, 3팀 12명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군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조기배치하게 되었다”면서 “문화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한 경험자 위주의 선발과 신·구간의 조화를 이루도록 안배에 주안점을 두고 인선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 58회 백제문화제는 9월 29일 부여 구드래 둔치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행사기간 중 부여 일원에서는 백제기악 미마지 탈춤공연과 백제기악탈 체험, 백제역사문화행렬, 백제성왕사비천도 및 정도고유제 등 40여 종목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가운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와 인기 연예인들이 부여를 소재로 한 노래를 부르는 백마강 가요제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관광객 체험 및 참여 행사를 대폭 강화해 백마강길 걷기, 금강변 자전거타기, 석탑로 신명의 거리, 열기구 승선체험 등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수변 인프라와 백제고도의 디자인으로 옛스러움을 살려낸 석탑로 시가지를 적극 활용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문화제 기간 동안 제5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와 제21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가 병행 개최되어 행사의 내용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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