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힌 감동의 ‘희망의 집’
무더위 식힌 감동의 ‘희망의 집’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6.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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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면 적십자 봉사회 지역 단체 후원
양화면 희망의 집 전후 장면. 21c부여신문

대한적십자 부여군지회 기동봉사대(대장 강상선)와 양화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강희수)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4월부터 입포리에 거주하는 안모 씨가 의식주조차 해결하기 힘든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형편을 알고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주택을 신축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17평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도 양화면 성실부동산(대표 박충규)과 양화면 적십자봉사회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최철용 건축사사무소의 건축설계와 중앙토목측량설계사무소(대표 김원섭)의 토지형질 변경, 부여대한지적공사의 측량 분야에 대해 무료로 지원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부여기동봉사대의 노력봉사와 기동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일건설(대표 윤경원)과 충남알미늄(대표 민호근), 한샘싱크 부여대리점(대표 정연숙), 양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강희수) 회원들로부터 지원과 협조를 받아 뜻깊은 사랑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주인 안 모씨는 “아이들과 하루라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소원을 이루어준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상선 기동봉사대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서 봉사에 참여해준 대원들 및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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