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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닮은 자연‘머물고 싶은 곳’
하늘을 닮은 자연‘머물고 싶은 곳’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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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다양한 생태 숲 조성,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 이채
‘바람은 하늘 끝에 이르고 구름은 산너머에서 노니네
사계절의 푸르름이 좋아 고향이 좋아 정성껏 만든 이곳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고지고 가던 짐
여기 잠시 부리고 바람과 나무의 노래를 들어보라
가는 길 한결 가벼우리……’

‘소나무’는 1년 365일 4계절 내내 변함이 없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축물과 정원에 조경수로 가장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이유이다.

이 ‘소나무’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일생을 소나무와 함께 하면서 고향에서 남몰래 봉사를 펼치고 있는 독지가가 자신이 늘 가슴에 담고 있던 그곳에 ‘하늘을 닮은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4만여평의 작지 않은 ‘머물고 싶은 곳’이라는 표지석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이곳은 농장 주인인 김덕수 회장의 수더분하면서도 통큰 마음씨를 꼬옥 빼닮은 듯 한 눈에 바라봐도 입이 딱 벌어질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머물고 싶은 곳’을 방문한 국내 주요 인사를 보면 어쩌면 부여 최고의 마당발이기도 한 김덕수 회장의 진가를 알 수 있을만큼 정·재계를 비롯해 문화, 예술, 체육, 방송, 연예계를 주름잡고 있는 명사들조차 이곳에 반해 버릴만큼 김덕수 회장은 최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머물고 싶은 곳’을 십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혼자서 틈나는 대로 가꾸어 완성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김덕수 회장의 굵은 땀방울이 이곳의 구석구석에 느껴지게 한다. 내산면 금지리에 위치한 ‘머물고 싶은 곳’은 이제 자연을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의 쉼터가 되었다.

부여의 맑은 하늘과 맞닿은 ‘머물고 싶은 곳!’4계절 각기 다른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면서 농장 곳곳이 모두 다른 향기로 펼쳐진 ‘머물고 싶은 곳’은 바로 부여의 ‘무릉도원’으로 숨겨진 명소가 아닐까?


‘머물고 싶은 곳’에 들어서면 바로 연못이 한 눈에 들어온다. 21c부여신문

물 흐르듯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21c부여신문

다양한 나무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1c부여신문

소나무 사이로 펼쳐진 하늘. 21c부여신문

4계절 각기 다른 얼굴이 특색인 산책로. 21c부여신문

머물고 싶은 곳의 진입로 전경.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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