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지적장애2급 노인 가족인계 감동
부여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19일 대로변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정신지체장애2급 노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적장애 및 치매가 있는 황모(70) 씨가 대로변 가운데를 걷고 있어 발빠르게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한 후 신속하게 가족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홍완선 부여서장은 “이날 경찰관의 신속한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정신지체 및 치매노인들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치매노인 인식표와 GPS 보급사업을 확대하여 치매노인들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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