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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모두가 꿈꾸는 농촌, 우리가 만든다
[특별기고] 모두가 꿈꾸는 농촌, 우리가 만든다
  • 류재권
  • 승인 2012.07.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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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지킴이’는 4대강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농업 분야 4대강 살리기의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완료 이후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는 전국적인 규모의 조직이 필요함에 따라 2011년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한 조직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천여명의 지킴이들이, 부여지역에는 신리 등 11지구 농경지 리모델링사업과 복심지구 둑높이기사업 주변의 농업인 42명의 지킴이들이 결성되어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규암면 외리 소재)와 함께 2011년 창설이후 2년째 활동 중에 있다.

부여 지킴이들은 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활동, 시설물 모니터링, 4대강 홍보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청와대 초청을 받아 2012년도 4월에 청와대 방문 및 타 지역의 4대강 사업현장을 방문했고, 온라인 카페 ‘내고향지킴이’를 통해 지킴이 상호 간 소속감과 연대감을 고취시키고, 농업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로, ‘내고향지킴이’ 카페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4대강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전국 내고향지킴이들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자원을 가꾸고 발굴해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자원 해설사 등으로서의 역량강화로 농업외 소득을 창출하고,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그 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

내고향지킴이는 슬로건인 ‘모두가 꿈꾸는 농촌, 우리가 만든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가꾸고 지키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또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내고향지킴이 구성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내고향지킴이가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지속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해 국민 모두가 꿈꾸는 농촌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dd 21c부여신문

류 재 권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내고향지킴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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