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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의 초석을 세우는 선진통일당 이룰 것”
“민족통일의 초석을 세우는 선진통일당 이룰 것”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7.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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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표근 박사 선진통일당 최고위원 취임』
선진통일당(구, 자유선진당)이 당명을 바꾸고 지도부의 교체를 통해서 급변하는 정치적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골탈태하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홍표근 박사가 선진통일당의 유일한 여성으로 최고위원에 당선되고 취임하여 선진통일당의 지도부에 입성했다. 따라서 항간에서는 강창희 국회의장(대전), 박병석 국회부의장(대전), 이인제 선진통일당대표(논산)가 선출되면서 충청도가 우리나라의 정치 판도를 다 바꾸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우리 부여·청양의 선진통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표근 최고위원을 만나서 당의 진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ㅎㅎ 21c부여신문

▶먼저, 선진통일당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고 부여·청양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4.11 총선 이후 처음으로 뵙는 것 같다. 그 동안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지냈는가?


▷먼저, 지난 4.11 총선에서 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그렇게 어려운 여건에서도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부여·청양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늦게나마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그렇게 뜨거운 지지와 열성적인 사랑을 보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학습하고 경험을 쌓아 반드시 나를 뜨겁게 지지하고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께 진정한 일꾼으로 역할을 다함으로써 보답하겠다는 말씀으로 인사를 올리겠다.

나는 지난 4.11 총선에서 패배한 후에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쁘게 지내왔다. 나에게 2012년은 참으로 선거 복이 많은 해인 것 같다. 4.11 총선이 끝나고 얼마 후에는 부여·청양 당원협의회에서 당원 투표를 통한 위원장에 경선이 있었는데 경선에 참여한 당원동지들께서 나에게 부여와 청양의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겨주셨다. 그리고 선진통일당의 중앙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 참여해 유일한 여성으로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렇게 올해만 세 번의 선거를 치렀는데 지금은 부여·청양의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우리 부여와 청양 지역민들의 진정한 민의를 파악하고 새로운 발전모델을 구축하면서 당 조직을 새롭게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고, 선진통일당의 최고위원으로서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국민의 욕구를 총족시키는 선진통일당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늦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나에게 부여와 청양의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중앙당의 최고위원으로 선출해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보답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진통일당은 지난 4.11 총선에서 우리 충청지역에서도 지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참패했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충청인의 자존심과 권익을 대변하겠다고 자처하던 당시 자유선진당이 지역민으로부터도 지지를 받지 못했다. 참으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는 정치지도자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정치는 그야말로 국민을 상대로 해야 하는 것이다.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국민이 무엇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는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을 걱정 없고 행복하게 해드릴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요즘 정치가 오히려 국민들을 더 큰 걱정을 하게 하고 심지어 염증을 느끼게까지 하고 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선진통일당이 지난 4.11 총선에서 패배한 것도 이러한 국민들의 욕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알려는 노력도 하지 못한데서 기인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도부는 갈등하고 당원들은 분열되고 대립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자주 보여드렸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지도부의 리더쉽 부재가 국민들과 지역민들로부터 외면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민과 우리 충청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비전과 꿈과 희망을 제시하지 못했다. 지난 4.11 총선에서 우리 선진통일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이렇게 지도부가 갈등하고 대립하면서 국민들과 우리 충청인들에게 제대로 된 꿈과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외면을 당하게 된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자유선진당이 선진통일당으로 당명을 바꾸면서 당헌 당규를 개정하고, 또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등 인적 쇄신을 통해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선진통일당이 큰 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오늘의 사회적 변화는 순식간에 엄청난 파도의 쓰나미가 되어 우리를 덮치고 있다. 이제 변화라는 단어도 너무 느리게 느껴지는 세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변혁의 시대에는 개인이나 조직이 그 변혁의 쓰나미를 긴장하고 대응하는 자세로 신속하게 예측하여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과거의 자유선진당은 이러한 대변혁의 쓰나미를 예측하기는커녕 덮치는 순간까지도 모르고 무대응으로 있었다. 그러니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 무서운 쓰나미가 바로 민심이고 국민들의 욕구인 것이다.

이제 우리 선진통일당은 먼저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새로운 역사적 사명을 정립하고자 하고 있다. 그것이 시대정신이요, 새로운 역사적 사명으로서 민족통일을 통한 선진국으로의 완성을 이루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민족통일을 위한 남북화해와 상호협력의 노력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통합민주당은 제대로 된 이데올로기적 정체성을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하고 종북세력과 함께 국민들을 혼란스럽고 불안하게 하고 있다.

우리 선진통일당은 자유민주주의의 이데올로기와 정체성을 확고히하여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성장을 통한 선진국 완성을 지향하면서 시대적 변화에 상응하는 남북화해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비전과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롭게 났다. 우리 선진통일당의 당명에 이러한 비전과 꿈과 희망이 모두 응축되어 담겨 있는 것이다. 반드시 우리 선진통일당이 이루어내야 할 사명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 선진통일당의 사명을 달성하고 비전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적 쇄신과 틀의 변화가 따라야 하기 때문에 중앙당 지도부의 새로운 구성을 이루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당헌 당규와 정강정책의 변화 및 개정을 포함하고 있다. 이제 이렇게 내부적인 대변혁의 인프라는 구축되었으니 앞으로 해야 할 일은 국민이 원하는 바를 실현하는 뼈아픈 노력을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국민과 지역민을 위한 일하는 정당으로 남는 것이다.

선진통일당이 당명을 바꾸고 당헌 당규의 개정과 중앙당의 지도부의 인적 쇄신을 단행하는 것은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정당으로의 환골탈태하는 변혁의 일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 이제 우리 지역의 현안 문제에 대해이야기 해보자. 우리 부여와 청양 지역이 점점 낙후되고 있는데 진정으로 부여와 청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농촌 지역이 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한 현상이 심화되는 데는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부여와 청양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원인은 첫째 경제적 생산수단의 부재에서 찾고 있다. 다시 말하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생산수단이 도시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농업군인 부여와 청양의 생산구조는 농업이 지배적이다 보니 경제적 가치창출에서 뒤떨어지고, 군민들의 가처분 소득이 빈곤해서 점점 어려운 삶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생산수단과 산업구조를 바꾸어야 한다. 아직도 1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이어가고 있는 농가가 대부분이다. 앞으로는 생산과 유통 중심의 1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생산-가공-유통-서비스가 연계적으로 이루어지는 6차 산업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그러면 농업도 종합과학적 산업이 될 수 있다. 일본의 경우도 이렇게 농업을 6차 산업으로 바꾸는 노력을 1990년대에 이미 이루어 성공했다.

다음에는 부여와 청양의 산업구조를 인위적인 노력으로 조정해 나가야 한다. 농업중심의 산업구조로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일이 어렵다. 현재의 산업구조는 우리 충청남도에서도 지역총생산(GRDP) 규모가 가장 작다. 이렇게 경제 규모가 작으니 지역발전이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농업 비중을 줄이고 무공해 청정기업의 창업과 유치를 지속적으로 도와 산업구조를 제조업과 정보통신 및 서비스 분야로 바꿔 나가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무공해 청정산업으로서의 제조업 그리고 체류형 관광산업이 조화를 이루면서 트라이앵글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산업구조가 바뀌면 일자리가 생겨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떠나는 부여·청양이 돌아오는 부여·청양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루어야 할 것은 누구나 걱정 없이 잘사는, 복지가 잘되는 부여·청양을 건설하는 것이다. 노인, 여성, 어려운 계층, 장애인, 청소년 등 누구나 대상에 맞도록 적합한 복지를 운영함으로써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복지환경과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그러면 누구나 행복해서 살맛나는 부여와 청양이 될 것이다.


▶ 오는 12월에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몇 개월 남지 않았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선진통일당의 입장과 이에 대한 계획은?


▷ 12월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로서 국가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형성하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다가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진보와 보수, 새 시대 새 가치와 낡은 가치의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종북세력과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듯하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과는 같이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선진통일당은 헌법에 수록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수호하고, 이념적으로 건강하며, 시장경제 원리를 존중하는 민주복지국가를 건설하는데 당력을 모을 것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건강한 이념적 가치를 수호하고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여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잘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다.


▶ 끝으로 부여 지역 주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다시 한 번 지난 4.11 총선에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무겁고 겸허하게 지역민들의 민의와 원하는 바를 충실하게 받들어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역할과 노력을 통해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는 말씀 또한 올리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항상 변혁을 시도하고 민의에 충실하는 모시는 정치인이 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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