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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권주자들이 찾는 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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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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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 본지 방문 황규산 대표와 단독 대담
지난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본지 단독 인터뷰 보도

황환택 충남교총회장, 이재오 의원, 본지 황규산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오는 12월 실시될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굿뜨래’ 농·특산물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전국 최고의 농업군인 부여군을 민생탐방차 찾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유력 언론인 21세기 부여신문을 방문하여 충청권의 민심의 향배를 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해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부여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체류하며 본지에서 단독 보도했고, 손학규 전 대표도 부여지역 농가를 수시로 찾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부여 세도지역을 방문했으나 본지 황규산 대표와 일정이 맞지 않아 접견을 미뤘고, 지난 달 29일에는 특임장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이 본지를 단독 방문했다.

이날 이재오 국회의원은 ‘49박50일 전국 민생탐방’의 일정 가운데 43일째인 지난 달 29일 부여 중앙시장을 찾았고, 곧바로 21세기 부여신문을 방문, 30여분간 본지 황규산 대표와 단독 접견을 가졌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부여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하지만 시가지 상권은 아직도 그대로여서 많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여로 들어오면서 금강을 바라보고 백마강을 보니 내 마음이 탁 트이는 심정이었다. 국민권익위원장과 특임장관시절 이미 4대강 사업의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부여군민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가슴에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백제고도 부여는 JP께서 태어난 곳이고, 또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학원 전 최고위원과도 절친한 사이였다”라고 말하면서 “‘굿뜨래’ 농산물도 잘 알고 있고 또 부여군에 필요한 부분, 특히 농업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말해 달라”면서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당 차원에서 정책에 반영할 부분이 무엇이냐?”라고 물으며 “세종시 배후도시로써의 기능, 역사도시인 고도로서의 기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자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이재오 의원의 방문에 발맞춰 황규산 대표는 본지 독자위원이자 충남교총 황환택 회장과 접견을 마련해 다른 지역과는 이색적인 다양한 민심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

이재오 의원은 황환택 충남교총회장에게 “어느 분보다 무척 반가운 분을 뵙게 되었다”면서 “나도 계속 교사를 했다면 지금도 잘했을 텐데......”라면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 주시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황환택 충남교총회장은 “최근들어 교권이 침해당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교권회복이 시급하고, 특히 교원이 존경받는 풍토조성이 절실하다”면서 “교육자가 존경을 받아야 교육이 살고 또 국가의 미래가 보일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 의원은 “아주 훌륭한 말씀이다. 나 또한 교육자로서 가슴에 와닿는 얘기이기에 앞으로 자주 논의를 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오 의원은 부여신문을 보면서 “중앙지와 비교해도 손색없을만큼 잘 만들고 계시다. 특히 짜임새 있고, 지역신문과 주간신문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리고 있는 게 확연히 보인다”며 관심을 기울였다. 또 “부여신문을 통해 부여지역 군민들께 꼭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친필 인사를 써 가면서 “앞으로 국가와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언론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오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부여를 방문해 백마강 자전거도로를 함께 횡단하자”고 약속하며 30여분 간의 대화를 마쳤다.


이재오 의원은 부여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21c부여신문

ㅍㅍ 21c부여신문

새누리당 이재오 국회의원이 부여신문을 열독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부여신문 발전을 기원하며 친필 방명록을 쓰고 있는 이재오 의원.
이재오 의원은 부여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이재오 국회의원의 친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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