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빈곤의 세습을 끊는다’
‘교육기부! 빈곤의 세습을 끊는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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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교육지원청 ‘TEACHFORKOREA’ 와 교육기부 전개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3월부터 TEACHFORKOREA(이하 TFK)와 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교육복지우선지원교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TFK는 교육적 취약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지도 및 드림 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미국의 교육개혁을 이끌고 있는 시민단체 ‘TEACHFORAMERICA’를 벤치마킹하여 설립됐는데 국내외 명문대 엘리트 학생들이 교사로 현재 서울, 인천, 부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여중학교, 부여여자중학교 70명의 학생이 TFK 파견교사로부터 방과후 영어·수학과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야간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이용해 개별지도와 상담을 받고 있다.

TFK로부터 부여에 파견된 두 명의 파견교사는 국내 유수 명문대 출신으로 주중 지역에 상주하며 학생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학교 및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은 전혀 없다.

수학을 지도하는 김성훈 디렉터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하여 꿈과 희망이 없이 무력감에 빠져 있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깝다. 대화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어디에서 태어났는지가 아이들의 교육수준을 결정하는 단초’가 되는 현실을 보완하고, 교육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충남교육기부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회 각 기관 및 단체와 교육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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