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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 부여의 숙원사업 해결
‘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 부여의 숙원사업 해결
  • 황규산
  • 승인 2011.11.1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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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진삼 국회의원
21세기 부여신문에서는 2012년 4월 실시 예정인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공명선거를 위한 ‘메니페스토(Menifesto)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출마 예상 후보들을 만나 보았다. 또 총선 기획으로 정기적으로 후보들의 움직임과 선거 분위기 등을 보도하여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소식을 알리고자 하며, 예상 후보들의 인터뷰는 무순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말보다는 실천, 계획보다는 결과’로 의정활동 전념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걸로 알고 있다. 부여신문에 꽤 오랜만인데 최근 근황은?
2008년 4월 7일 18대 국회의원으로 3년이 지났고, 8개월 후면 4년의 임기를 마치게 된다. 16개 읍·면, 39개 투표구 모든 지역에서 최고의 득표율을 보여주신 데 대한 은혜를 갚는 길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 뿐이다. 부여는 농·축산업을 토대로 문화·관광·교육 등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도록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고도제한 완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망 등을 구축했고,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포함하는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승격시켰으며, 안보전시관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규암에 위치한 3대대를 이전시켜 규암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으며, 각종 숙원사업 등 크고 작은 국책사업에 대하여는 “말보다는 실천, 계획보다는 결과”로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간 말씀하신 대부분 일들은 처리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만, 어떤 사업은 법적, 절차상 시간이 필요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법 의원 공동발의로 국회통과되는데 앞장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한국전통문화학교의 방향은 어떠할 것으로 보는지?
부여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4년제 대학과정, 학사)가 2000년 3월 2일 개교된 이래 11년 만에 국회의원이 되어 발의한 석사·박사 과정을 포함하는 국립한국전통문화종합대학교로 승격되는 법안이 지난 6월 23일 국회통과(재석 205명/찬성 193명/반대 5명/기권 7명) 됐다.

이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수십조원, 국회의원 몇십명과도 바꿀 수 없는, 기대할 수 없었던 일에 다른 대학교 관계자들은 물론 정부와 모든 국회의원들로부터 부러움과 축하를 받던 순간의 가슴 벅찬 감회는 이루 표현할 수 없었다.이러한 역사를 창조하게 된 것은 나를 키워주시고 뽑아주신 우리 부여군민의 힘이며, 승리이다. 이 모든 영광을 부여군민에게 바치고 싶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이제 당당한 국립종합대학교로서 전국에서 모여드는 수천명의 학생들을 바라보며 우리 부여의 대한민국 국립전통문화대학교가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


▶최근 군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국회 국방위소속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현재 안보에 대한 견해는?
2008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국민과 정부가 북한 공산집단의 무력적화통일 야욕에 대한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안보논리보다 경제논리를 앞세우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국방력 강화와 정신무장을 강조한 바 있다.

예상대로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피살사건, 개성공단 문제, NLL, 미사일 및 핵실험, 천안함 피폭,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본 의원이 우려했던 일련의 사건이 발생했고, 이후 정부와 국민은 안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포함하는 국방개혁 문제, 무리하게 추진되는 육군병력 과다감축 및 의무복무기간 단축, 북한 장사정포 사정권에 놓여 있는 수도권의 비대화 등은 한반도 안보현실과 국방안보 강화라는 큰 틀에서 원칙을 지키며 실효성 있게 재검토 되어야 한다.

특히, 20만여 명에 달하는 북한 특수작전부대의 후방침투에 대비한 후방사단의 정예화 및 전투력 강화는 시급한 실정이다. 전작권 전환 3년 7개월 연기(2015년 12월) 또한 미봉책에 불과한 것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중대한 사안인 만큼 달라진 한반도 안보상황을 고려해 국방개혁이 마무리되고, 전쟁억제력이 완전히 확보되는 그날까지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적개념의 해이와 사기의 저하는 전투력 저하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군기강 해이로 인한 총기사고 등이 발생하여 군의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노출되고 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급간부, 소·중대장과 같은 최일선 지휘관들의 솔선수범, 임무위주의 교육훈련과 전투준비, 간부로부터 장병에 이르기까지 필사즉생의 정신자세, 군기, 상경하애, 전우애와 부대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선, 중견간부가 솔선수범하고 우수해야 한다. 부대의 우열은 간부의 우열에 비례한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자는 죽을 자격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모든 장병은 임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부여의 가장 큰 시급한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그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우리 부여군은 백제의 도읍지로 유구한 문화유산과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낙후된 교통망으로 인해 관광자원 활용과 지역경제 발전에 후진성을 면치 못했다.지난 12년간 개통하지 못했던 부여~논산, 부여~공주, 부여~규암~구룡을 잇는 고속화도로와 서천~서부여(홍산)~부여(은산)~청양(정산)~공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계획보다 7년 앞당겨 2009년 9월에 완공했으며, 구룡~옥산~홍산~서천간 고속화도로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도로 교통망 확보로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완성됐고, 부여~장암~임천~세도(양화)~강경, 홍산~내산, 구룡~내산~외산~보령, 은산~청양~홍성 등의 고속화도로는 빠른 기간 내에 착공토록 노력하겠다.도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부여는 대한민국 제일의 역사·문화·관광·교육도시로 탈바꿈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중심인 부여에 안보(전쟁)전시관을 건립하여 대한민국 전 국민이 우리 부여를 찾도록 하겠으며, 굿뜨래 군민도서관 건립, 농어촌용수 개발, 농어촌복합생활시설 건립 등의 예산을 이미 확보하여 그동안 도로 인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살기좋은 부여 건설에 힘쓰겠다.

또한 우리 부여·청양 농·특산물인 밤, 양송이, 표고버섯, 맥문동, 수박, 오이, 참외, 고추 등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군 PX에 군납토록 특산물 생산조합 대표와 국방부 복지단장 및 참모들과의 간담회를 지난 4월 28일 개최했으며, 앞으로 농·특산물 군납을 추진하겠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잘사는 부여, 희망의 부여를 만들어 가자.


▶내년 총선에 대한 전망은? 아울러 부여의 미래에 대한 본인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내년도 총선에 대해 지금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지난 3년간 국회의원으로 진실과 성실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왜 말하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 지역 주민분들께 나는 ‘말보다는 실천, 계획보다는 결과’로서 보여드리며 오직 실천으로 일을 추진해왔다.일하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보람을 찾겠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도전하는 곳에 성공이 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한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0년간 공직생활과 지난 국회의원 3년간을 되돌아보며 성과에 대해 자만하지 아니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존경하는 부여군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내가 하고자 하는 계획된 많은 일들과 나에게 말씀하신 일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도움과 동료 국회의원들의 협조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크고 많은 목표를 위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끝으로 부여신문 독자들께 한마디 해 달라.
우리 부여군 발전과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애써 온 황규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부여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부여신문이 정론직필(定論直筆)의 본분을 다하고자 힘써 왔기에 부여군민 여러분들의 알권리가 크게 충족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부여신문이 지역 언론매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 낙후된 부여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줄 것으로 믿는다.

나는 내 고향 부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열심히 일함으로써 추진했던 사업들이 이루어지는 데 대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앞으로도 우리 부여·청양군의 국회의원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당당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끝으로 부여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부여군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을 기원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대담=황규산 발행인

이진삼 국회의원 21c부여신문
이진삼 국회의원
- 육군사관학교(理學士), 동국대 행정대학원 졸업(行政學碩士)
- 명예 교육학 박사
- (소·중·대·연대)장, 9공수여단장(준장)
- 21사단장(소장), 정보사령관(소장),
- 제3군단장(중장) 육군참모차장(중장)
- 제1군사령관(대장)
- 육군 참모총장(대장)
- 체육청소년부장관
- 제18대 국회의원
- 국방위원회 간사(前)
- 국방위원회 청원심사위원장(現)
- 자유선진당 윤리위원장(現)
- 자유선진당 전당대회의장(現)
- 자유선진당 최고위원(現)
- 자유선진당 비상안보대책 특별위원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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