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희망 2012년 나눔 캠페인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의 기관 및 단체장, 직원, 지역 주민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한 바 지난 5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의 경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여 2억9986만2000천원의 성금모금과 위기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총 4억9524만2000원이 지원되어 모금액의 2배 이상이 지원되는 등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충남도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은 자영업자들이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41개소가 참여하여 행복바이러스를 가까운 이웃에게 퍼뜨리며 스스로 자립의 의지를 심어주고 있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한편, 민간인으로는 세명기업사 김태용 대표가 지난 해 2400만원의 물품을 기부하여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눔의 쌀 기증을 통한 진정한 나눔의 가치 실현과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 긍정적 영향을 준 기업인으로 포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여군은 지속적인 나눔기부 확산에 앞장서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온정이 배어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