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펼치겠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펼치겠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7.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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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교육감, 제2차 확대 간부회의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
ㅊㅊ 21c부여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사진)은 지난 10일 부여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 간부와 도내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4명이 모인 가운데 ‘2012년도 제2차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종성 교육감이 향후 충남교육에 대한 비전 제시와 당부, 기관별 특색사례 발굴과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남은 임기 2년을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하고 “특히 매력있는 명품학교에서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 공동체가 한마음이 되는 충남교육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바른 품성 5운동’과 ‘충남 학력 NEW 프로젝트’의 지속적 추진, 학교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지역과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학부모의 동참을 당부했다.

‘바른 품성 5운동’은 칭찬·질서·공경·봉사·나라사랑 등 5개 영역으로 장학자료 개발, 로고송 보급,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의 자질과 국가 정체성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도교육청의 중점시책이다.

‘충남 학력 NEW프로젝트’는 학력 증진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업으로 양서와 사설읽기, 교과통합 맞춤형 캠프, 서술형 평가 등으로 이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사교육비 절감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동안 추진해온 교과교실제 확대, 컨설팅장학, 특수교육지원체제 구축, 다문화가정 교육지원, 과학교육 등이 전국 최고의 학력 향상률과 각종 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성이 증명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확대 간부회의에서는 직속기관과 지역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집중 조명과 관심을 받았다. 남부평생학습관(관장 임명빈)의 ‘놀뫼 BOOK소리’는 일반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입체적 독서교육으로 미술, 사회, 놀이와 연계한 체험·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지희순)의 ‘영어교과서 외우기’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영어노출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영어바자회, 영어봉사활동, 영어축제,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됐고 농어촌이 대부분이 충남 교육환경에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종성 교육감의 공약(9개 분야, 59개 과제) 이행률은 7월 현재 84.3%로 그 성실성이 증명된 셈이다. 이제 절반이 남은 임기동안 도민과 약속한 각종 공약에 대한 100% 이행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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