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중·고등학교 재경동문회(회장 권오형, 사진)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등나무집에서 확대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형 동문회장, 유철희 전 충남부지사, 김덕중 재경동문회 장학회 이사장, 김동찬 작곡가, 김종록 부회장, 권덕중 부회장 등 동문 1백여명이 참석했다.

권오형 재경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고향을 떠나 오늘의 자리에 오기까지 시골 출신으로써 많은 서러움과 아픔을 겪어왔는데 이렇게 선·후배님들을 보니 더욱 힘이 나고 앞으로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로써 부끄럽지 않도록 동문들이 화합하여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동문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오늘 유철희 전 충남부지사님을 비롯해 원로 선배님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는 초복을 맞아 권오형 재경동문회장이 만찬을 준비하여 동문들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