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생활안전민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119생활안전민원봉사단’은 최근 군민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의 증가로 부족한 소방력을 보강하고자 의소대원 199명으로 구성된 벌집제거 전담반, 이송 봉사단, 심폐소생술 보급단을 발대하고, 119에 접수된 비 긴급출동업무를 담당하여 구조·구급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은 부여, 규암 등 7개 대에 각종 장비 보급 및 1:1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고령화에 따른 비 응급 노인구급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자차를 이용하여 환자를 이송하는 이송봉사단에 임천여성의용소방대를 발대했다.

부여군 의용소방대 강용일 연합회장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안전 구조, 구급의 업무를 수행하여 119대원의 업무과중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