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피하고 지혜와 행복 찾으러 도서관 속으로...
더위도 피하고 지혜와 행복 찾으러 도서관 속으로...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8.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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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은 부여도서관에서”, “누구나에게 열린 공간 행복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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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 사진)은 ‘독서를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 평생교육을 통한 배움과 나눔의 실천, 고객중심 열린 행정으로 신뢰 받는 도서관’을 지향가치로 부여지역의 독서진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올 여름에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방학특강을 준비했다.

감상일기, 동시일기, 관찰일기, 만화일기 등 다양한 일기쓰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재미있는 일기쓰기’, 태양계북, 지구와 달모양 책 등을 만들면서 생각을 키우는 ‘책 만들기’, 세계 옛 이야기를 통해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이야기로 떠나는 북유럽 세계여행’, 탈무드에 나오는 사랑, 희생, 성실, 끈기 등의 정의를 알아가며 자아를 찾는 시간 ‘탈무드로 배우는 지혜’ 등은 초등 저학년의 독서흥미 유발과 교과학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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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대별 시조와 역사를 알아가는 ‘우리 역사 첫걸음’, 요리와 클레이, 나무공예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뚝딱뚝딱 공예대장’, 명심보감, 논어, 맹자를 재미있게 배워보는 ‘공자왈 맹자왈’, 요리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쿡쿡쿡! 나도 요리사!’ 등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 결과물로 나온 책, 공예작품 등은 학교 방학과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다 방학때가 되면 평소보다 아이들로 북적이는 도서관은 이 시기에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책 속에 숨어 있는 지혜와 앎의 기쁨을 찾고, 독서통장을 만들어 내가 읽은 책을 차곡차곡 기록하며 새학기를 위한 준비의 시간을 보내기에 도서관보다 더 좋은 장소가 있을까? 책도 읽고 방학숙제도 하면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최고의 공간, 올 여름 피서지는 도서관으로 정해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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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여도서관은 방학특강이 끝나는 오는 9월부터 새롭게 전개될 하반기 사업을 준비한다.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일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말과 주중으로 구분하여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주5일 근무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으로 ‘길 위의 인문학’, ‘토요가족문화 프로그램’, ‘과학특강’ 등의 사업을 새롭게 전개할 계획이다.

1971년 개관 이래로 현재까지 42년간 부여지역의 독서진흥 및 평생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온 부여도서관은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교육청 청사이전으로 옛 건물을 인계받아 공간은 넓어졌지만 도서관으로의 공간활용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리모델링과 수선공사로 현재는 열람실과 강의실 3실, 자료실 2실, 동아리방(회의실 겸용), 유아놀이방, 휴게실 등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었다. 그러나 4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과 매년 8천여 권씩 증가되는 장서로 현재 9만여권의 도서를 보관할 공간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남아있다.

앞으로도 부여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혜와 행복 충전소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문화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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