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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개 대표 특화작목 명품화에 머리 맞대
도, 5개 대표 특화작목 명품화에 머리 맞대
  • 충지협 이종순 기자
  • 승인 2012.08.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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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서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중간평가회 가져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30일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5개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의 단장과 기술전문위원을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추진업무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시작한 충청남도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사업은 인삼, 토마토, 백합, 국화, 배에 대해 농가현장 전문가 기술지원, 현장애로기술 해결, 품목별 수출과 산업화에 주력키 위해 도내 대학, 농협, 행정기관, 연구·지도기관이 네트워크화 해 지역특화작목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농업 산업화 강화하고자 구성된 조직이다.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을 검토한 이번 자리는 5개 협력단의 주요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수출관리시스템 운영, 수출시장의 맞춤형 상품생산 및 정보기술 컨설팅으로 수출 증대에 노력했다. 인삼, 백합, 토마토, 국화 협력단은 포장디자인 브랜드화 및 GAP, 유기농 재배기술 개발, 생산자 정보 및 농약사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부착으로 해외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키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농산물의 저장, 세척, 선별, 조제, 포장과정까지 포함)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과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

토마토 협력단은 토마토 분말을 스틱포장한 제품과 토마토 스낵을 개발해 상품성화 했고, 인삼 협력단은 어린이용, 남성용 및 여성용 홍삼 가공제품 개발과 유기농하우스 인삼재배법을 개발했으며, 백합 협력단은 백합을 이용한 비누, 화장품 등을 개발 상품화 했다. 배 협력단은 배 초콜릿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중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FTA로 시장개방과 및 상품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의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가공제품 개발 및 산업화 그리고 품목별 수출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전략작목산산학연협력사업 중간평가회 장면.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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