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충남도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3차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도는 지역의 질적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지역풀뿌리형 사회적기업 50개’ 육성을 목표로 지난 1·2차 공모사업 결과 25개 기업(단체)을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지정 공모신청 희망기업은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이익 재분배(상법상 회사 등 필요기관에 한함) 등 4가지 지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지역경제과 또는 경제진흥과)에 우편 또는 서면으로 접수하면 되고, 추진과정은 2차 때와 같이 시·군과 중간지원기관(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의 요건심사 및 현장실사, 도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충청남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주요가치로 삼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이라며 “올곧은 사회적기업 하나가 지역사회 내 사회적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충남 사회적경제아카데미 의무 이수 및 중간지원기관의 현장 밀착형 컨설팅 추진 등 양질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달 27일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 소강당에서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희망업체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정부터 일자리창출 사업까지 사업영역별 세부적인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일자리경제정책과(☎ 042-251-2668) 또는 충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041-858-46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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