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의 자긍심을 키우는 백제문화 전승 교육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에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백제인의 긍지와 얼을 계승하고 백제문화 전승 및 해외교류 체험학습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여교육지원청과 일본 우미정교육위원회와의 한·일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부여교육지원청 ‘사비소년단’ 단원 15명은 우미정 ‘소년의 날개’와 1986년 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육정보 교환에 노력하면서 우의를 깊게 다져왔다.
이번 국제교류는 2011학년도 일본 우미정 ‘소년의 날개’가 우리 ‘사비소년단’ 방문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3박 4일간 홈스테이로 진행됐으며, 일본의 전통문화 체험과 유적지 답사를 통해 일본 속에 녹아있는 백제의 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7일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입국해 ‘학문의 신’ 신사와 규슈 국립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다원적이고 다문화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고,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해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태정 교육장은 “한·일 학예 교류를 통한 교육정보 교환과 대백제의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한·일 두 나라의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우미정과의 교육관계 개선에 최선의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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