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효예실천운동본부 창립 15주년 기념 및 제13회 충효예대상 시상식에서 부여 출신 봉사가들이 상을 휩쓸어 백제왕도 부여의 위상을 드높였다.지난 달 28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충상에는 한국예총 부여지부장을 역임하고 지역 국악 발전에 앞장서온 김영구(무형문화재, 사진) 부여국악원장이 수상했다. 김 원장은 산유화가 전수자로 지역 학교 및 도내 곳곳을 찾아 산유화가 홍보에 열정을 바쳐오고 있다.

부여경찰서 이명렬 경무계장(경위, 사진) 또한 지역현안 행정발전에 남다른 공헌으로 충상을 수상했다. 이 경위는 경찰공무원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준법정신을 생활화하면서 뜨거운 동료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정규상(사진) 전 충남교육청 기획홍보과장이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충상을 수상했다. 예상에는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 백정현(전 홍산초 교장, 사진)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백 사무국장은 교육자로 전 보령·부여교육청 장학관, 홍산초 교장을 역임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