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세발토기를 비롯한 토기류, 도깨비얼굴모양 꾸미개 등의 장신구류, 금동보살입상과 납석으로 만든 불두 등의 불교 관련 유물 등 총 404건 666점의 기증 유물들이 전시되며, 특히 성주사지 석탑, 주춧돌 등 석조 유물들은 야외에 전시돼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동기시대의 간돌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연화무늬수막새·세발토기, 고려시대 금동보살입상·활석으로 만든 불상·납석으로 만든 불두·분청사기 분장무늬단지, 조선시대 백자명기·묘지명·꽃모양 관장식, 근대의 백자청화 병 등 다채로운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사비백제시기의 유물뿐 아니라 충남도 지역의 여러 시대에 걸친 유물들을 지역민들의 기증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