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으로 빛난 우리문화재 사랑
기증으로 빛난 우리문화재 사랑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8.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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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여러 기증자들의 다양한 기증유물들을 한곳에 모아 ‘기증으로 빛난 우리문화재 사랑’이란 제목으로 기증유물 전시코너를 일부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세발토기를 비롯한 토기류, 도깨비얼굴모양 꾸미개 등의 장신구류, 금동보살입상과 납석으로 만든 불두 등의 불교 관련 유물 등 총 404건 666점의 기증 유물들이 전시되며, 특히 성주사지 석탑, 주춧돌 등 석조 유물들은 야외에 전시돼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동기시대의 간돌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연화무늬수막새·세발토기, 고려시대 금동보살입상·활석으로 만든 불상·납석으로 만든 불두·분청사기 분장무늬단지, 조선시대 백자명기·묘지명·꽃모양 관장식, 근대의 백자청화 병 등 다채로운 유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사비백제시기의 유물뿐 아니라 충남도 지역의 여러 시대에 걸친 유물들을 지역민들의 기증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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