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뜨래 영농조합 법인을 찾아②
밤뜨래 영농조합 법인을 찾아②
  • 21c부여신문
  • 승인 2011.11.1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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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박피 밤 대량생산체계 구축
맛밤, 밤양갱, 밤퓨레 CJ 및 뚜레쥬르 납품
밤뜨래영농조합법인(회장 강신황)은 2005년 회사를 설립해 기술 및 생산공정 개발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밤’만을 사용해 맛밤, 밤양갱, 밤페이스트, 밤퓨레, 마론그랏세 등 다양한 밤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달 24일 산림청 관계자 및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부여군 은산면 밤뜨래영농조합법인 생산현장을 견학하며 강신황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1c부여신문
한국식품연구원, 일본의 율연구소, 죽풍당, 일본 오토에몬사의 기술지도와 투자를 바탕으로 엄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제품의 개발과 생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생산된 밤 가공제품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세븐일레븐 및 친환경 매장, 국군복지단 등에 납품되고 있고 일본, 북미, 대만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 1일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농촌 경제 발전에 공헌하며 이익을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은 화염식 밤 박피 시스템을 구축,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량으로 밤을 박피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밤 가공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가 정체된 밤 내수를 회복시키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 국내 밤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 및 부여 지역의 밤 가공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하고 있다.

원래 밤은 기계적 박피작업이 어려워 대량으로 생산·공급을 할 수 없어 밤 가공산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지만,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량으로 박피 밤 생산을 가능하케 해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 등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맛밤, 밤양갱, 밤퓨레 등 기존 제품에 이어 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밤 가공기술 분야의 꾸준한 연구와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의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중 밤 생산의 감소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중국산 밤과의 차별화 부각, 안전성, 고급화 등을 강조하며 밤만주 생산시 직수입하기로 예정돼 있고 현재 일본 최대 대형유통업체인 JASCO, 제과업체 오토에몬 등과도 거래 교섭 중이다.

아울러 매년 일본, 대만, 뉴욕 등 각종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지속적인 홍보 및 거래처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일본 효고, 긴키, 시코쿠 지역의 JASCO 7개 점포에서 판촉활동으로 벌여 전량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농산물 가공식품회사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국외시장을 국내시장과 동등한 수준으로 마케팅 및 영업을 펼쳐 2010년 기준 14.3%인 수출 비중을 2013년에는 34%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은 기존 설비와 노하우를 이용한 다양한 원료를 소재를 끊임없이 개발해 FTA/WTO/DDA의 농업협상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달 15일에 사과, 배, 멜론 등을 이용한 과일퓨레 제조라인 시설을 증설하며 굿뜨래 브랜드와 부합하는 농산물 전문가공 식품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지역의 명품 가공산업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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