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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숲가꾸기로 국산목재 맞춤형 공급
국립공원 숲가꾸기로 국산목재 맞춤형 공급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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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국유림관리소 맞춤형 수요자 용도 서비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친환경 소재인 국산목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목재수급 상황은 불안정하다고 보고 불안한 하절기 목재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계룡산국립공원 내에 숲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임산물을 각 수요자가 원하는 용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임산물이 생산된 숲가꾸기 임지는 대전 유성구 계산동 국립공원 지역으로 지난 1960년대부터 저항성 수종인 리기테다소나무를 시험 연구해 왔으며, 국립공원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산림자원의 가치가 높은 명품 숲으로 만들기 위해 국립공원 최초로 설계부터 국산목재 확대 공급을 위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숲가꾸기보다 산물수집량을 높혔다.

주 수종으로 생산된 리기테다소나무는 Ⅳ영급으로 가슴높이 평균지름이 25㎝에 이르는 중대경재로 용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건축재, 한옥재 등 다양한 용도로 공급하기 위해 장재(3.6m) 및 단재 등 총 1,867㎥의 원목을 다양한 길이로 조제하여 맞춤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강신원 소장은 “이번에 숲가꾸기로 만들어진 국립공원 내 명품 숲을 계속 잘 가꾸어 계룡산 국립공원에 온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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