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중학교 제12회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방문 기념행사
부여중학교 제12회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방문 기념행사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9.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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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만난 친구, 그리고 모교…”
ㄴㄴ 21c부여신문

졸업 50년만에 찾은 모교는 예전의 흔적은 없고 전국 최고 명문으로 우뚝 서있는 감격에 젖은 모습이 역력했다. 부여중학교 제12회(동기회장 서오석)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행사가 지난 1일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유덕준 전 충남행정부지사와 방석식 법무사의 모습. 21c부여신문

문민호 전 백제중 교장과 권오형 추진위원장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1c부여신문

권오형 추진위원장, 백정현, 이규성 동문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1c부여신문

이날 기념식에는 제12회 서오석 동기회장, 모교방문기념행사 권오형 추진위원장, 부여중학교 장주현 교장, 윤학중, 주진규, 박노훈 은사를 비롯해 제12회 졸업생 50여명이 참석했다.

부중 장주현 교장, 윤학중, 주진규, 박노훈 은사 21c부여신문

은사님께 금메달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서울지역에서 관광버스 1대를 타고 모교를 찾은 제12회 졸업생들은 미리 도착해 기다리던 부여 인근지역 동기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50여년 전 중학교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반 백년이란 기나긴 세월이 흘렀어도 어렴풋이 떠오르는 친구의 이름과 얼굴을 알아보면서 서로 부둥켜 안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권오형(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추진위원장으로부터 50주년 행사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서오석 동기회장의 개식사, 부여중학교 장주현 교장의 학교현황 소개와 50여년 전 은사인 윤학중, 주진규, 박노훈 선생님의 인사를 듣고 제12회 졸업생들은 모교발전기금 6백만원을 전달했고, 세 분의 은사들께 금메달을 전달했다.

제12회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권오형 추진위원장 21c부여신문

제12회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권오형 추진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50년만에 그토록 그리던 모교를 방문했고, 더욱 큰 의미는 바로 우리를 가르쳐주신 은사님들을 뵐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도 큰 기쁨”이라면서 “여기에 중학교 시절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을 볼 수 있었기에 감격이 새롭다”고 말했다.

부여중학교 제12회 서오석 동기회장 21c부여신문

이어 서오석 동기회장은 “50년만에 모교에 와보니 모든 것이 변했다”면서 “반가운 친구, 그립던 선생님을 뵈니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고, 모교에 발전기금을 12회 이름으로 전달함에 있어 5백만원은 후배들을 위해, 나머지 1백만원은 후배들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교가를 힘차게 부르는 12회 졸업생들. 21c부여신문

12회 졸업생의 모교방문 기념비. 21c부여신문

모교 교가를 힘차게 부르고 기념식을 마친 제12회 졸업생들은 동문 동산에서 모교방문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기념식을 마쳤다.

부여중학교 제12회 동기는 고인이 된 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 유덕준 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권오형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 조유연 전 부여교육장, 백정현 전 홍산초교장, 문민호 전 백제중교장, 이규성 교장, 류영희 전 백강초교장, 방석식 법무사, 서명선 전 부여군개발위원장 등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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