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역사골든벨 통해 올곧은 역사의식 고취하는 계기 마련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9일 15시 30분 강당에서 희망학생 30여명과 백제중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골든벨 대회를 가졌다.역사골든벨 대회의 목적은 역사교육강화에 따른 역사적 사실 이해 능력을 함양하고, 왜곡된 우리역사 바로 알기를 통한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 고취하는데 있다. 아울러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통한 스마트 인재육성을 꾀하고, 무엇보다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노골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목적 또한 크다.
사전예고된 지정도서를 활용하여 순수 희망에 의해 참여한 2, 3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은 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문제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골든벨 대회에 임했다. 대회에 직접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응원에 나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도 문제의 답을 생각하면서 역사골든벨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독도와 관련된 문제에선 참여한 모든 학생이 답을 맞추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역사는 과거이지만 현재이고 미래이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남궁택(3)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국사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과정에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대해 바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영문 백제중 교장은 “앞으로 매년 역사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여 우리역사 바로 알기를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시키는 대회로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하며 대회의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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