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새누리당 입당 공식선언, 유한식 세종시장, 이진삼 전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행
이미 29일 오후에 선진통일당 탈당을 선언한 유한식 세종시장과 함께 30일 오후 3시 30분에 공식 탈당과 새누리당 입당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한 이 의원은 “지난 4.11 총선 전후로 충남과 아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 충청의 발전과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키 위해 오랜 고뇌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 새로 몸담을 정당은 충청 정서와 저 개인의 정치적인 이념과 정책면에서 새누리당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입당을 결심했다”라며 “평소와 같이 충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한결같은 소통과 공감으로 현장중심 생활정치를 펼쳐서 국민이 행복한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언제나처럼 끝까지 믿어주시길 바란다.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고 탈당 및 입당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정한 충청인의 권익을 위해, 충청발 통합·상생의 대한민국을 향한 원칙과 지역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의 원칙,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정치를 쇄신해야 한다는 원칙 등을 포함한 평소 소신과 철학을 밝혔다.
30일 이명수 의원은 유한식 세종시장 및 이진삼 전 의원과 함께 입당원서 제출했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당사에 들러 서병수 사무총장을 만나 정식으로 입당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당적을 변경했다고 해 일에 대한 열정까지 변한 것은 아니다. 여당에 들어온 이상 힘 있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변함없이 충청과 국가를 위한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입당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명수 의원과 함께 이진삼 전 의원 및 유한식 세종시장도 새누리당 입장 절차를 완료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30일 논평을 통해 “이명수 의원과 유한식 세종특별시장의 선진통일당 탈당과 새누리당 입당은 대선을 앞두고 몸집을 불리려는 새누리당의 국회의원, 단체장 빼가기에 ‘나만 살면 된다’는 식으로 맞장구를 친 모양새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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