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동춘 서커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동춘 서커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9.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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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1c부여신문
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여가활용과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연장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개장 연계행사로 추석을 한 주 앞둔 오는 22일(토) 14시, 17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 동춘서커스-New 홍길동’(이하 해피 동춘서커스) 공연을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볼거리가 많지 않고 가난하던 시절에 서민 곁을 찾아 즐거움을 주었던 85년 전통의 ‘동춘서커스’는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는 비언어극으로 다양한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공연을 통해 감동과 스릴을 전한다.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한글소설 ‘홍길동전’과 ‘서커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일으킨 ‘해피 동춘서커스’ 공연은 우리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무대와 현대적 퍼포먼스가 결합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수무대 장치를 이용하여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되어 얼굴을 수시로 바꾸기도 하고, 기둥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쌍절봉 묘기, 외발자전거 타기, 공중회전 묘기 등 신기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어른에게는 진한 향수처럼 남아 있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커스의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해피 동춘서커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람희망자는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 ☎ 1644-9289)에서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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